Shup shup shup shu bba bba Shup shup shup shu bba bba Shup shup shup shu bba bba Shup shup shup shu bba bba Whoo whoo whoo whoo ah Here we go now 어떡해 올여름 난 너무 바쁜데 그 어디라도 꼼짝하지 못할 것 같아 수평선 하늘 닿은 푸른 바다가 너와 날 부르고 있는데 oh 난 정말 괜찮아 이 도시라 해도 저 높은 빌딩 아래라도 너만 있다면 시원한 팥빙수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가로수 그늘 아래 너와 함께 거닐면 그 어떤 해변가도 부럽지 않아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 네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에 복잡한 세상 일을 잠시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나의 숲이야 넌 나의 나무야 네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모두가 떠나가 버린 한적한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영원히) 너와 나 우리 둘의 사이를 가르는 수평선을 넘어 세계일주 하는 듯이 난 너란 무인도에서 표류해 어느 무더운 여름에 ah yeah Ah yeah 가진 건 무더위만큼 뜨거운 사랑뿐 아무리 봐도 우린 잉꼬 같은 사랑꾼 말도 안 돼 네가 없는 난 안돼 너란 섬이 편한 나니까 yeah 어느새 이 도시에 밤이 내리면 난 너의 곁에 한 손 가득 팝콘을 들고 무서운 영화 한 편 함께 즐길 수 있다면 행복한 밤이야 놀란 척 네 어깨에 얼굴을 꼭 묻으면 이 밤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걸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 네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에 복잡한 세상 일을 잠시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나의 숲이야 넌 나의 나무야 네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모두가 떠나가 버린 한적한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영원히) 가슴이 벅차올라 (벅차올라) 난 날아올라 (날아올라)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이대로 너만 내 곁에 있어준다면 어디든 난 행복할 거야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