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작아서 작은데 지구가 흔들려 어깨가 뭉쳤네 난 줄곧 건방지고 멍청할 텐데 지구는 오늘도 (오늘도!) 조용한 듯 시끄렁 (진짜 시끄렁) 사랑 노래나 쓸까 아 사랑을 아나 내가 사랑이 뭐더라 호르몬 너 이 자식 (예.?) 너 때매 오늘도 너 때매 오늘도 지구가 흔들려 지구가 흔들려 자기장이 흔들려 자기장이 흔들려 몸무게 너 이 자식 (예.? 저요.?) 너 때매 방금도 너 때매 방금도 시공간이 휘어 시공간이 휘어 시간이 흔들려 내 맘도 흔들려 ㅜㅏㅜㅏ (ㅜㅏㅜㅏ) ㅜㅏㅜㅏ 지구가 흔들림 이런 소리가 나 (ㅜㅏㅜㅏ) ㅜㅏㅜㅏ (ㅜㅏㅜㅏ) ㅜㅏㅜㅏ 내 목소리는 작고 지구가 흔들려 아 이젠 2절이니까 말 같은 말 좀 해보까 (해보까) 3초 고민했는데 (고민했는데?) 난 아무래도. 아아ㅏ 할말 생각났따 자기장의 작은 변화라도 개미는 다른 방향으로 집을 짓는댑니다ㅏㅏ 저는 오죽하겠습니까ㅏ (잘나신 지구님 살려주세요) 시계 초침 이 자식 너 때매 오늘도 너 때매 오늘도 시간이 흔들려 시간이 흔들려 자기장이 흔들려 머리통 흔들려 암흑물질 이 자식 너 때매 방금도 너 때매 방금도 방구석이 막 휘어 방구석이 막 휘어써 무려 내 침대 중심으로 ㅜㅏㅜㅏ (ㅜㅏㅜㅏ) ㅜㅏㅜㅏ 지구가 흔들림 (당.연.히) 이런 소리가 나 (ㅜㅏㅜㅏ) ㅜㅏㅜㅏ (ㅜㅏㅜㅏ) ㅜㅏㅜㅏ 우린 지구랑 사실 다를 게 없으니 우린 지구의 소리 (ㅜㅏㅜ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