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텅 빈 곳에 있는 꽃 이렇게 때마침 피어났대 그 길을 지나가던 어린 넌 나에게 또다시 애써봐 White light 다리 위에서 본 moonlight 가식 속에 물든 혼탁해진 봄 얼어붙은 달에 가줘 함께 저 텅 빈 곳에 있는 꽃 이렇게 때마침 피어났대 그 길을 지나가던 어린 넌 나에게 또다시 애써봐 다리 넘어 본 그날의 베인 기분 그래 사계절 매일 별빛을 헤던 날처럼 다 혼탁해진 봄 얼어붙은 달에 가줘 함께 ♪ 어느새 어두워지고 사라져 가 사랑만 기다린 어린 날의 꽃처럼 그 길을 지나쳐 가 아무도 찾지 않아 난 어두운 터널 속에 혼자인 너를 좀 봐 그 길을 지나쳐 가 아무도 찾지 않아 난 어두운 터널 속에 혼자인 너를 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