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 하얗게 입김을 불어서 난 오늘도 네 이름을 써봐 ♪ 사랑해 너도 그랬었니? 나처럼 참 오래 기다렸니? 나 없는 긴 시간 동안 넌 어떻게 살았을까? 자랑해도 되니 이 겨울 외롭게 했던 날들 보란 듯 네 손을 잡고 함께 거릴 걷고 싶어 소복소복 자꾸만 네게로 쌓여가는 내 맘이 행복해져 오늘은 고백해 줄래 눈빛 속에 담아왔던 사랑이 느껴지게 흰 눈이 내려, 우, 세상에 눈이 내려 이대로 모든게 멈춰 졌으면 우릴 위한 축복처럼, 오, 예예 하얗게 그려, 우, 내 품에 너를 그려 날마다 니 곁에 함께했으면 눈부신 기도처럼, 우우 가끔 걱정이 돼, 나 지금 널 보며 웃는 일이 언젠가 추억이 되어 날 아프게 만들까봐 사락사락 조금씩, 내게로 다가오는 니 맘이 따뜻해져 오늘은 용길 내 줄래 너 몰래 바래온 입맞춤 할 수 있게 흰 눈이 내려, 우, 세상에 눈이 내려 (오오) 이대로 모든게 멈춰 졌으면 우릴 위한 축복처럼, 오, baby 하얗게 그려, 우, 내 품에 너를 그려 날마다 니 곁에 함께했으면 눈부신 기도처럼, 우우 날 맡겨도 되겠니? 너라면 이젠 내 전불 다 줄 수 있을지 몰라 세상에 오직 한 사람 너를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날 지켜줘 ♪ 너를 내게 준 세상, 너를 알게 한 인연 너를 품게 한 사랑 모두 눈물 나게 감사해 사랑이 내려, 우, 내게로 니가 내려 소중한 미래도 받아 줬으면 아름다운 선물처럼 우, baby, 예 꿈속에 그려, 우, 너와 내 집을 그려 해마다 겨울을 함께했으면 마지막 사랑처럼,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