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꿈이라 해도 좋아 그저 이렇게만 곁에 있어 줘 넌 사랑이란 게 뭐라 생각해 마음 아프게 웃는 것 나는 자다 깨면 왠지 서럽게도 정겨울 때가 있어 너는 그런 느낌 내게 이불 냄새와도 같아 있지 나는 가끔은 세상이 미웠어 나 삶은 처음이라 그런가 봐 돌이키고 싶은 날을 세면 끝이 없어 하지만 너를 만난 나의 세상에서는 달이 져도 별이 뜬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전부 다 너 때문에 일어나 뭘 해도 종일 좋다 익히 소소했던 일들이 사랑스럽게 이제 날 붉혀준다 나의 세상에서 ♪ 가장 강한 존재는 뭘까 그러면서도 가장 약한 존재 난 사람이라고 말할 것 같애 마음 아프게 우습지 넓은 세상에서 나는 아무도 믿지 않을 때가 있었어 기대면 홀로서는 법을 잊을까 솔직히 두려웠어 그래 나는 이따금 세상이 미웠어 나 삶은 처음이라 그런가 봐 돌이킬 수 있다고 한대도 자신 없어 하지만 너를 만난 나의 세상에서는 달이 져도 별이 뜬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전부 다 너 때문에 일어나 뭘 해도 종일 좋다 익히 소소했던 일들이 사랑스럽게 이제 날 붉혀준다 나의 세상에서 아직 너를 만나게 될 세상이 남아있는데도 나는 늘 마지막을 각오하게 되네 아무것도 필요 없단 생각이 들어 네 품에서 모든 게 끝난다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