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 하나가 창가에 앉아 나에게 너의 얘기를 들려주었어 유난히 추웠던 겨울 별빛 아래서 우리는 반짝였었지 저 별을 따라 ♪ 차가운 바람 하나에 흔들리듯이 너에겐 작은 바램도 어려웠을까 유난히 추웠던 겨울 그믐달 아래 소중히 여긴 바램이 이루어질까? 눈꽃이 떨어지면 거리는 밝아지고 우리는 그 속에서 춤을 추게 될 거야 불빛이 우릴 비추고 종소리가 들리면 우리는 이 겨울을 날아 남겨진 마음들도 지나버린 시간도 언젠가 흐려져만 간대도 괜찮을 거야 ooh 얼어붙은 꽃처럼 홀로인 날 따스하게 녹여주었던 너는 ♪ 시간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나를 따스히 안아 주었던 너를 기억해 하얗게 내린 눈 위에 우리 얼굴을 그려 널 담아내 별이 내린 만큼 눈꽃이 떨어지면 거리는 밝아지고 우리는 그 속에서 춤을 추게 될 거야 불빛이 우릴 비추고 종소리가 들리면 우리는 이 겨울을 날아 남겨진 마음들도 지나버린 시간도 언젠가 흐려져만 간대도 괜찮을 거야 ooh 얼어붙은 꽃처럼 홀로인 날 따스하게 녹여준 너는 아름다웠던 그날에 시간에 그 순간에 머물러 나에게 같은 하루 같은 세상 속에 너라는 바람이 마음에 불어와 ♪ 기다리던 날들도 바래왔던 순간도 어느새 우리 곁에 올 거야 시간을 넘어서 ooh 네 마음이 춥고 외로울 때 내게 그랬듯이 너를 혼자 두진 않을 거야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