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윙스
간만에 뵙네요 king of kings
없어졌어 머리 안 목소린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 항상
나만 돌보고 있는데 왜 난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지 GOD
당신이 운전했던 차에서 내린지가 오래
다른 철학들을 공부 한지 좀 돼서
고급 차 고급 APT 고급 개 고급 사옥
배우 바르는 애인있지 우리 아버지는 Priest
그런데 당신이 진짜면 왜 성경 닫았지
타 종교 부정하라 했는데
이제는 이런 식의 dogma에
나는 불편을 담아
지옥으로 보낼 수 있단 이유 그 하나로
당신만을 믿고 가고 싶지는 않아
당신의 아들은 사랑이라면서
왜 누굴 지옥으로 보내
내 적들 마저도 그런 곳에
불타게 못해
당신의 성서를 평생 읽었지
그래 그 속엔 잔인한 얘기들도
공포영화 처럼 많아
욥이란 선한 정직한 사람을
당신은 악마와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인생을 박살냈어
어떻게 제가 아버지라
진심을 담아서 부르겠어
전 당신이 너무 무서워요
말일에 구름 위 심판이
나는 두려워요
누구는 당신이 허구래
영화처럼
외계인들이 모든 큰
종교를 서사처럼
써 만들어낸 후
다 믿게 했대 정말 쩔어
후에 우릴 지켜보고 있대
어항처럼
근데 그 누구도 시원한 답
못하고 있네
당신을 인류 모두가
숨 꼭 참고 인내
하면서 기다리지
문을 노크하고 있네
당신만 오면 평화란 말
꼭 하고 싶네
우리 엄만 기돌 괜히 했나
Internet엔 hate 뿐
성령은 naver에선
완전히 손을 뗐나
병윤인 fan 많아
수 많은 Christians
누가 매장 될 때
용서를 왜 안 외치지
진짜 병이 뭔지 알아
목사가 고칠 수 없는 것
뿌리 박힌 비교질을
뽑아야 해 문제 없는 척
하다가 다 미칠
날이 올 거야 반드시
이 등수 놀이에
세뇌를 당한 난 한국인
이제부터 반말을 할게요 괜찮다면
존칭은 왜 진심을 전하기 힘들까요
세상엔 아픔과 고통이 너무 많아
전지전능하다면 왜 우릴 돕질 않아
죄악이 우리 사이를 쫙 갈라놨다며
예수가 왔다 갔음 해결 된 거 아냐
왜 이후에도 변한 것이
없는 거야
왜 강박장애 환잔
장애인 취급 안 받아
이런 내 태도를 잠깐 의심하지만
아들은 언제나 편히 질문하니까
거짓말을 하는 사람만이
질문을 피하지
나는 목자의 아들
한 평생을 생각해 봤지
진심인데 제발 기적을 보여줘
모세가 본 불타는 떨기나무 혹여
인간의 탈을 쓴 진짜 천사라도
아니 악마라도 가능해 나를 좀 봐줘
그럼 난 도구 될 수 있어 믿고 싶거든
내 악을 중화 시킬 수 있는 진짜 선을
나에게 재능을 넌 줬잖아 Jesus
너가 없으니까 다 따르잖아 Yeezus
나 돈 벌게 해 줬다고, 오케이?
난 이 문화를 사랑해 그래서.
모든 인간들은 결국 받아들여짐을 필요로 한다고.
요즘 문제아들, 소위 말하는 일진 새끼들 무슨 마녀사냥 하기 하고 있지.
육지담부터 시작해서 양홍원까지 이어졌지. 용준이도 그렇고.
어린 애들이 연예인 되고 싶어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마녀사냥은 내가 볼 때 그에 따라 커질 거야 더.
근데 나 하나만 물어볼게 진짜.
야 Soul 대 Soul로 영혼 대 영혼으로 우리 한번 얘기하자.
걔네들이 왜 그렇게 됐는지는 생각 안해봤냐?
아 걔네가 진짜 그랬다면. 난 그랬다는 거 얘기 안 해, 오케이? 본 적 없어.
외로워서 갈 곳 없어서 그런 집단을 만드는 애들 많아.
나도 그랬었어 어릴 때. 잘했단 얘기냐고?
아니. 그래도 물론 약한 애들 건드리려고 하진 않았어.
그냥 나보다 센 애들 건드렸어 오케이?
근데 어쨌든 내 얘기 잘 들어 봐, 내 말 들어 봐.
그러니까 화내기 전에 우리 한번 대화해 보자고 진지하게.
나 욕 같은 것도 최대한 절제할게.
법에서는 미성년자가 사고를 치면 성인이 일을 저지를 때보다
더 관대한 처벌을 내리잖아, 맞지?
아니 조금이 아니야 훨씬 많이, 그치?
법은 차가운 것 같지만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 안에 상식도 있고 인간미도 있어.
물론, 그 이유 때문에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법 그 자체도 완벽하진 않잖아, 맞지?
우리 다 알잖아. 근데 나 이제 솔직히 얘기할게.
욕 같은 거 안 하고 나 절제하고 대화 한번 해 보자 대화로.
요즘 그냥 솔직히 말해서 우리 맨날 화내잖아, 그치? 나부터 화내고 있잖아.
나 이제 진짜 그냥 그냥 이성적으로 얘기를 해 볼게.
근데 난 모두가 비겁하다는 게 아니야.
비겁한 자식들아, 내 말 잘 들어.
내가 니 얼굴에 대고 얘기할게.
니네는 니네 위에서 군림하는 일진 새끼들한테는 찍소리도 못 하면서
니네가 말하는 그 좆같은 상사들이나
이 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 중 나쁜 새끼들이나
사회의 좆같은 체계 혹은 시스템 안에 노예 같이 굴복했으면서
하고 있으면서 그로 인해 생긴 불만을 애들한테 다 토하냐 이거야.
그냥 씨발 걔가 잘했다는 게 아니야.
나도 어릴 때 내가 잘했다는 게 아니야.
단지, 너도 얘네를 심판할 자격이 있어?
아 정말, 너는 그렇게 홀리해? 넌 정말 그렇게 홀리해서.
걘 니한테 사과할 게 아니라, 당사자들이 원하면 당사자들한테 사과하면 되는 거야.
언제부터 우리가 판사가 됐어?
언제부터 우리가 Punisher가 됐어?
언제부터 우리가 남을 벌할 수 있어?
그렇게?
또,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게 있다면
국가한테 책임이 있는 것이고 그게 끝이야, 안 그래?
우리한테 사과할 명분이 없어.
우리가 그걸 받을 명분이 없어.
어쨌든 그러고나서 정의는 실현됐다면서 딸치고
다음 날 또 시작하는 사람들 있지.
새로운 마녀를 찾는 데 제일 만만한 게 교복 입은 애 아니야?
그걸 진지하게 자신한테 물어본 적 있어? 아니면 연예인?
왜 정치인 아들, 딸들은 안 조져? 그리고 난 솔직히 말할게.
그게 얼마나 멋없는지 알면은 다시 안 그래야 되는 거 아니야?
그 기준은 우리가 다 인정했잖아. 모두가 인정했잖아.
미성년자는 사고 치면 애니까 적당히 혼내야 된다.
근데 예외가 있다고? 유명해지고 아니면 금수저 출신이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그냥 질투나서 그런다고 해. 이게 Real talk야.
너네도 어릴 때 연예인하고 싶었는데
걔네보다 용기 없어서 걔네보다 배짱 없어서 포기하고
원하지 않는 삶을 여태까지 살아오다가
걔네 티비에서 보는거 잘 되는거 질투하다가
약점 잡히니까 갑자기 정의가 너무 중요해졌어?
정의가 너무 중요해진 척했다고 고백해 이 못난 새끼야.
나도 질투 많이 느꼈어. 힘들었어.
근데 그걸 이겨내는 게 인간이야.
자신한테 물어봐, 니가 어른이야?
여자든 남자든 누구나 쓰레기 짓 할 수 있어.
잘못했으면 바뀌려고 노력하는 게 어른이야, 안 그래?
나도 노력해. 너네도 노력하겠지.
그리고 난 남들을 용서하려고 되게 노력해.
왜? 나도 인간이니까. 너도 인간이니까.
쟤네도 인간이니까. 우리 다 병신이잖아.
내가 너무 항상 놀라운 게 뭐냐면 우리 아버지 그리고 작은 아버지가 목사셔.
아버지는 안 하신 지 15년 넘었어. 이유는 안 물어봤어.
근데 진짜 어딜 가도 교회 그리고 성당 다니는 친구들 진짜 많다.
우리나라 인구의 몇 프로 될까?
자신이 예수라는 사람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이 몇이 될까?
어마어마해. 놀라운 사실은 그게 아니잖아.
내가 놀라워하는 건 뭐냐면은
이렇게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왜 이렇게까지 많이 마녀사냥이 많이 일어나는 거야?
예수는 누가 너 보고 우리보고
"저기 지나가는 행인, 내 짐 들고 몇 키로 같이 걷자."라고 말하면
그것보다 더 걸어가 주라고 했어.
로마법에는 옛날에 그 군인들인가 그 사람들 짐, 그 군인들 그 군장 무겁잖아.
걔네들이 요구하면 몇 키로까지는 그들의 짐의 일부를 들고 같이 가야 한다는 법이 있었어.
근데 예수는 거기에 대항하지 말라고 했어.
정해진 거리보다 그 이상을 걸어가주라고 했어.
나는 그거 진짜 너무 멋있고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해.
너무 대인배고 너무 사랑이 많은 마음이라고 생각해.
누구는 반대로 생각할 수 있어.
누구는 "이거 뭐야, 겁쟁이야 뭐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
근데 솔직히 말할게. 그렇게 난 맨날 할 자신 없거든.
아니 솔직히 맨날 안 할 것 같고 어쩌다 한두 번 할 것 같아.
근데 그 형은 내 인생에서 솔직히 힙합이었어. 예술 하는 사람.
자신이 말한 대로 세상 살다가 자신의 신념을 위해
로마에서 만든 가장 고통스러운 사형식을
기꺼이 받아들여서 며칠 동안 고통에 시달리다가 갔어.
그게 그가 남기고 간 메시지야.
그게 그 사람의 앨범이야. 그게 그 사람의 작품이야.
그게 그 사람의 Masterpiece야.
그런데 이걸 알면서 왜 의식도 없이
우리가 뭐 일만 터지면 한 번에 좀비 집단으로 변신하는 거냐고.
난 무서워, 이런 현상들이.
누가 니 한쪽 뺨을 때리면
"야, 얼마나 화났으면 나 때렸냐, 야 아직 화가 덜 풀렸을 것 같은데 1대 더 때려 친구야."
라는 태도로 다른 쪽 뺨을 갖다 대래.
그건 대인배 아니냐? 그런데 그걸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귀에는 많이 들리고, 나는 밤에 십자가 빨간 거 엄청 많이 보이는데
왜 내 눈에는 안 보이고 왜 내, 왜 없는 거야?
왜 내 눈 앞에는 예수님들이 안보이냐고.
성령이 뭔데? Spirit이잖아, Holy Spirit.
그리고 다른 종교의 배지를 한쪽 가슴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난 부처 엄청 존경해.
인생은 고통이래. 인생은 고통이야.
개미의 고통, 할아버지의 고통, 재벌의 고통,
무당의 고통, 래퍼의 고통, 환경 미화원들의 고통,
아기의 고통, 경찰의 고통, 편의점 알바생의 고통,
축구선수의 고통, 여자의 고통, 엄마의 고통,
딸의 고통, 예쁜 여자의 고통, 학생 회장의 고통,
왕따의 고통, 일진의 고통, 돼지의 고통,
지렁이의 고통, 균의 고통, 이 설명충의 말을 듣는 너의 고통.
다 고통 안고 살아가는 불쌍한 존재들이라고 했어.
그래서 우린 다 고통으로 엮여 있는 사람들이라고 그 사람은 말했어.
그게 모두를 엮는 DNA야.
외국 나가 지내 본 적 있어?
한국 사람 하나도 없는 곳에서 몇 주 지내다가
갑자기 누가
"야! 배고프다 밀라노에선 김치찌개 파는 데 없냐?"
라고 하면 눈물 날 수도 있을 거야. 왜?
같은 나라 사는 사람끼린 문화와 생김새, 언어 등등으로 서로한테 엮여 있잖아.
그처럼 우리도 지렁이 함부로 안 밟는 거잖아.
고통이 뭔지 아니까.
지렁이와 사람은 고통으로 엮여 있어서 그게 우리의 다리야.
그게 우리의 포옹이야.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허그가 존재하잖아.
그래서 부처는 그랬어.
"야! 친구들아 우리 다 좆됐어. 그러니까 서로 도와주면서 살자. 진짜 그게 멋있지 않냐?"
내가 그 사람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멋있는 건 아니야.
그냥 이 사람이 밀고 나갔던 멋을 "나도 갖고 싶다"
라고 외치는 사람 아니 "갖고 있다"라고 외치는 사람은 많으면서
왜 고통스러워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고
단순히 너보다 행복해 보인다고 더 고통을 주냐 이거야.
싸울 수도 있고 또 누구는 누구에게 고통을 줘 봤겠지.
나야 뭐 할 말 없지.
근데 왜 키보드 뒤에서 그런 건 너무 쉽게 하냐고.
차라리 면전에 대고 그러든가.
나 원래 Outro로 엄청 쌍욕하면서 녹음할라고 그랬거든.
이번엔 안 그럴게.
Levitate 1이라는 앨범에서 나 엄청 많이 그랬어.
근데 이번엔 진짜 내가 다른 한쪽 뺨 대볼게.
내가 먼저 포옹을 시도해 볼게. 키스는 안 할게 걱정하지마 어?
근데 포옹을 시도하는 나 밀어내도 돼.
기분 안 나빠할게.
나 진심 고백 하나 할까?
스윙스 첫 믹스테잎 2007년에 발매했고
그거 온라인에 음원도 없어.
근데 여튼 그 앨범 그리고 그 다음 앨범에선 그닥 화도 없고
내가 그닥 싸가지 없지도 않아.
솔직히 말해서 귀여워 그냥.
귀여운 바보 또라이 약간 또라이 돼지?
근데 어쩌다가 많은 악플로, 악플러들 때문에
나 졸라 까이고
내가 사실 근데 내가 사실 먼저 짱이라고 말했어 오케이.
짱이라고 말했으니까 까일 수 있어.
지금이야 누구나 그렇게 가사에서 말하지만
10년 전의 힙합에서마저도
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운 나쁘면 매장감이었어.
난 매장당해봤어. 그래서 난 내가 대견해.
어쨌든 내가 그 룰을 처음으로 깬 세 명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야 인마.
알고 있으라고 버벌진트 형, 알았어?
여튼 이후부터 내 음악이 점점 띠꺼워지더라.
요즘, 요번 지난해에 고등래퍼에서 내 모습을 봤어.
물론, 엠넷 피디 작가 형 누나들이 좀 나를 과장되게 표현했어.
인정해 형 누나들 씨발 진짜 기분 나뻐 나도.
근데 나도 인정해야 돼. 나도, 나도 그때 꼬여 있었어 많이.
근데 나 애들 카메라 꺼질 때 제일 많이 챙긴 사람이야 솔직히 말해서.
그리고 켜져 있을 때도 제일 많이 챙겼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나 떳떳해.
그런데 그 와중에도 거기에서
분명히 내 정성은 쇼미더머니 시즌3할 때 느낌은 아니었어.
나 기억나.
군대 때문에 개까이고 했을 때,
내가 너무 힘들어하다가 깨달은 게 뭐였는지 알아?
'이제 약한 모습 보이지 말자.'
난 항상 내 음악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 왔었거든 그 전엔.
근데 너무 슬픈 건 불도저 같은 노래만 뜨더라고.
불도저랑 같은 날에 낸 노래가 for mother이라는 곡이었고,
그게 우리 엄마한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 내용이었거든.
내 전 사장님은 내가 그렇게 더블 싱글 낼 때 불도저가 묻힐 거라고 했어.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근데, 불도저가 떠버린 거야.
For mother는 망하고.
사람은 각각의 무기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난 거침없는 게 가장 강한 무기였었나 봐.
몰라, 싫어 근데 솔직히.
난 따뜻한 감성도 있고, 병신 같은 감성도 있고, 또 솔직히 존나 멋있는 면도 많은데.
난 나보다 어려운 사람 보면 도와주기도 많이 도와주고
나 남들 잘되는 거 보기 진짜 좋아해.
내 가까운 사람들은 다 알아.
누군가의 영감이 되어 줄 수 있는 게
나는 행복 행복한 사람인데
근데 군대 사건 그 때 한참 힘들 때
뭔가 나의 따뜻함이나 소프트하거나
그런 면들은 더 이상 보여 주지 않으려고 했어.
적어도 당분간은. 왜인지 알아?
그걸 약점 잡아서 끌어내리는 사람들이 너무 싫었거든.
그래서 장난기도 많이 빼면서 살고 있었어.
솔직히 말해서 나 옛날 3년 전쯤에 너무 많이 웃고 살았는데,
이제 아예 다른 사람 된 거 같애.
내 영혼의 어느 부분을 절단 당한 기분이야.
그래서 슬퍼.
얼마 전 방송에서 내 모습을 보면, 뭔가 굳어 있어 최근에.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가오만 잡는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어.
감정이 섞여 있었어 이상한 것들이.
독이야, 그것도 다 빼내야 돼.
근데 실제로 날 알게 된 사람들은 항상 나한테 이 말 한다.
너 티비랑 너무 다르다고. 너무 달라서 이상하다고.
보통 연예인들은 티비에서 착한데 실제로는 재수없어서 놀랍다고 하는데,
난 현실에서 친구로 지내도 될 거 같은 놈이라고.
그리고 또 음악에서 말하는 나와
항상 일치하려고 난 노력해 내 실제 삶에서.
잠깐 버릇 나와서 딴 데로 샜는데 할 말은 개많은데
막 에스엔에스로 얘기하거나 인터뷰에서 얘기하나
이런 게 한계가 있어서 그냥 웬만한 말은
꾹 참고 앨범에서 하려고 에너지를 엄청 모았어.
내가 아까 전에 말하려고 했던 것들 다 정리하면
나 처음 음악 시작할 때 좀 영혼이 나름 맑았어.
그냥 영혼 맑은 꼴통이었어.
그러다가 무서운 꼴통으로 점점 변하더라.
근데 난 다시 맑은 꼴통이 되고 싶어.
싸우는 거 지겨울 때 많아.
근데 사람들은 자꾸 나한테 욕하고 그러면
나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싸워.
그게 당연한 이치 아냐?
물론 예수의 이치는 아니지만.
누가 너한테 똥 던지면 그거 고맙다고 갖고 갈 거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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