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떠나간 후 많은 게 바뀌었어 마시지도 않던 술도 시작했고 그냥 다 부질없단 것도 알아서 마음 쓰지 않아 더는 그 무엇도 너는 어때 요새 잘 지내고 있는지 너는 어때 금세 또 만날 수 있겠지 너는 어때 요새 또 사랑받고 있겠지 난 허우적 대는데 yeah 왜 나만 이런데 yeah yeah Baby 정말로 이럴 줄은 don't know 힘든 일에 엎치고 덮쳐 double combo 취한 채 또 주접이나 떨고 앉아있는 거지 지우지 못한 전화번호 너와 갔던 골목 발을 맞춰 걸었던 우리 둘의 모습은 희미하지 점점 난 그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어 거울도 비추지 못하지 나는 이 밤을 홀로 지새고 또 지새도 여전히 난 그대로 도망가고 도망가도 너에게 묶인 채로 지우지 못하니 너는 타투 우리 사랑한다는 말뿐이었던 모습 담아서 만든 작품들은 쌓여만 가 나아지지 않아 너는 어때 요새 잘 지내고 있는지 너는 어때 금세 또 만날 수 있겠지 너는 어때 요새 또 사랑받고 있겠지 난 허우적 대는데 yeah 왜 나만 이런데 yeah yeah 이건 후유증 너가 없는 것쯤은 괜찮을 줄 알았어 혼자 우쭐댔던 거지 이건 후유증 너가 없는 것쯤은 괜찮을 줄 알았어 혼자 우쭐댔던 거지 이불을 뒤집어썼다가 또 뿌리쳤다가 한숨 푹푹 쉬는 그런 상태 괜히 거울 앞에 고개 숙인 채 눈을 치켜뜨고 날 보는데 참 못났네 멋진 이별? 그런 건 없어 어떻게 널 이겨 아무짝에나 쓸모없는 인간이라며 자책질 또 추억들은 날 비웃으며 삿대질 참 딱하게 됐네 있을 때 좀 잘하지 술이 술술 들어가니 둘이 쓸쓸했던 생각이 나 연락해 볼까? 이런 미친 생각 하며 사람 하나 잊는 게 참 보통 일 아냐 너나 나나 결국 시간이 약이야 그때까지는 숨기며 살아야지 아무렇지 않은 척 어차피 이별이 다 그런 거 결국 모든 게 괜찮아지겠지만 잠시 두려운 거 너는 어때 요새 잘 지내고 있는지 너는 어때 금세 또 만날 수 있겠지 너는 어때 요새 또 사랑받고 있겠지 난 허우적 대는데 yeah 왜 나만 이런데 yeah yeah 이건 후유증 너가 없는 것쯤은 괜찮을 줄 알았어 혼자 우쭐댔던 거지 이건 후유증 너가 없는 것쯤은 괜찮을 줄 알았어 혼자 우쭐댔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