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나른해도 불평불만 없었던 내 우주에 너란 별이 들어와 버렸어 까마득한 먼 미래 얘기 같을 수 있겠지만 두려움이 앞서는 건 명백한 경험적 사고야 사고야 이건 사고야 내 철벽은 완벽했어 위험해 너무 위험해 눈 깜빡거린 새에 넌 내 평화를 깼어 내 질서를 찢어버렸어 아침잠은 없어 (없어) 낮잠도 없어 (없어) 밤잠은 설쳐 내 심장 어쨌어 답답함에 깼어 (오늘 밤에도) 넌 연락이 없어 (오늘 밤엔 꼭) 접촉 있었으면 해 닿길 바래 내 진심도 (진심도) 내 육신도 내 하루가 너로 가득 채워져 버려서 발 디딜 틈도 없어 근데 넌 발자국조차 없어 아무런 대안도 실마리도 찾을 수가 없어서 두려움이 밀려오는 건 정말 총체적 난국이야 사고야 (사고야) 이건 사고야 (사고야) 덧없이 무능력해져 위험해 (위험해) 너무 위험해 (위험해) 눈 깜빡거린 새에 넌 내 평화를 깼어 내 질서를 찢어버렸어 아침잠은 없어 (없어) 낮잠도 없어 (없어) 밤잠은 설쳐 내 심장 어쨌어 답답함에 깼어 (오늘 밤에도) 넌 연락이 없어 (오늘 밤엔 꼭) 접촉 있었으면 해 닿길 바래 내 진심도 (진심도) 내 육신도 광신도야 난 니 광신도야 넌 내 종교야 (그래 맞아 난 니) (그래 맞아 난 니) 광신도야 광신도야 (신실한) 추종자야 (절대적) 독재자야 (그래 맞아 넌 내) (그래 맞아 난 니) 독재자야 광신도야 난 니 광신도야 넌 내 종교야 (그래 맞아 난 니) (그래 맞아 난 니) 광신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