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날 꺼내줘 이미 내 속은 천백 번 반복했으면 됐어 너랑 본 루프물 같이 주인공이 돼서 여기 갇힌지 천백 번은 더 됐어 너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고 또 내게 화난 표정 짓다가도 안아줘 또 나는 망가지고 있어 최고 속도로 나를 밟았다가 너는 최고 온도로 다시 나를 안아주길 반복해야 돼 이 짓거릴 언제까지 계속해야 돼 언제까지 너를 환상으로 봐야 해 이제 나를 놓아 준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천백 번 나는 너를 다시 반복했다고 나를 죽이고 또 같은 모습으로 나는 다시 기억하지 못하겠죠 이 슬픈 반복 속에서 이 슬픈 아픔 속에서 그때도 말했잖아 뭐랬어 이미 내 몸은 천백 번 반복했으면 됐어 내가 너를 기억하는 방식 또다시 너를 지워가기까지 천백 번은 더 됐어 너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고 또 나를 저 밑에다 내렸다가 안아줘 또 나는 망가지고 있어 최고 속도로 나를 밟았다가 너는 최고 온도로 다시 나를 안아주길 반복해야 돼 이 짓거릴 언제까지 계속해야 돼 언제까지 너를 환상으로 봐야 해 이제 나를 놓아 준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천백 번 나는 너를 다시 반복했다고 나를 죽이고 또 같은 모습으로 나는 다시 기억하지 못하겠죠 이 슬픈 반복 속에서 이 슬픈 아픔 속에서 yeah 넌 나의 머리에서 (넌 저기 멀리에서) 넌 나의 현실에서 (넌 저기 어디에서) 내 말버릇에서 (내 발걸음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난 너를 반복했어 ♪ 이제 나를 놓아 준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천백 번 나는 너를 다시 반복했다고 나를 죽이고 또 같은 모습으로 나는 다시 기억하지 못하겠죠 이 슬픈 반복 속에서 이 슬픈 아픔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