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늘은 비 온 뒤 흐림 애꿎은 먹구름에 심술을 부림 Oh 가슴팍을 두 두 두드림 외로움 공기가 한숨을 뿌림 비 온 뒤 흐림 버려지듯 쏟아지는 빗줄기 어느새 발목까지 잠긴 물웅덩이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으니까 집어 쳐라 진심 없는 날 위한 기도 또는 위로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인간이 아냐 너 너 너 없는 하루는 살아도 사는 게 아냐 너 너 우울이 가득한 하늘은 모든 게 내 탓이라며 또 노려보네 회색빛 도시는 너무도 답답해 I wanna run away 넌 어쩌자고 이 넓은 하늘 아래 나를 혼자만 남겨 뒀을까 내 하늘은 비 온 뒤 흐림 애꿎은 먹구름에 심술을 부림 Oh 가슴팍을 두 두 두드림 외로움 공기에 한숨을 뿌림 비 온 뒤 흐림 따 따 따 따 따 따 따 에이 따 따 따 따 따 따 땄따 비 온 뒤 흐림 따 따 따 따 따 따 따 에이 따 따 따 따 따 따 땄따 비 온 뒤 흐림 비틀대는 마음 버릇처럼 하품 감정과 감정 사이가 삐걱대는 불량품 아마 나는 아픔 도망치기 바쁨 툭 투 툭 빗물과 입 맞추는 창문 넌 어쩌자고 이 넓은 하늘 아래 나를 혼자만 남겨 뒀을까 내 하늘은 비 온 뒤 흐림 애꿎은 먹구름에 심술을 부림 Oh 가슴팍을 두 두 두드림 외로움 공기에 한숨을 뿌림 비 온 뒤 흐림 따 따 따 따 따 따 따 에이 따 따 따 따 따 따 땄따 비 온 뒤 흐림 따 따 따 따 따 따 따 에이 따 따 따 따 따 따 땄따 비 온 뒤 흐림 무지개가 되겠다던 너는 어디쯤 떠올랐을까 네가 다녀간 내 빈자리는 끝내 채워질 줄을 모르고 Baby 구름이 지나간 자리마다 너의 얼굴이 보여서 나는 별수 없다는 이유로 눈을 감는다 Ah. 내 하늘은 비 온 뒤 흐림 애꿎은 먹구름에 심술을 부림 Oh 가슴팍을 두 두 두드림 외로움 공기에 한숨을 뿌림 비 온 뒤 흐림 따 따 따 따 따 따 따 에이 따 따 따 따 따 따 땄따 비 온 뒤 흐림 따 따 따 따 따 따 따 에이 따 따 따 따 따 따 땄따 비 온 뒤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