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붙잡고 하루에도 몇 번씩 기다렸는지? 꼭 올 거야 좀 더 있으면 그 목소릴 듣게 될 거야 날 달래고 또 달래봐도 눈물이 흘러내려, 오오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이 한마디론 내 맘 너무 커 다 담을 수 없어 지금 내가 가장 그리운 한 가지 맑은 두 눈에 비치던 해맑게 웃는 내 모습 그리고 그 눈을 가진 그대 그날에 살았던 우리 둘 ♪ 그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내 맘속에 하지 못했던 모든 말 들려줄 텐데 듣고 싶어, 너무 듣고 싶어 나를 부르던 나를 감싸던 따듯한 목소리 지금 내가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 나를 떠나던 그날 밤 마지막 잡았던 두 손 그 손을 힘없이 놓쳤던 나 이젠 꽉 잡을 수 있는데 그립고 또 그리워 새기고 또 새기고 싶어, 그대를 또 우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이 한마디론 내 맘 너무 커 다 담을 수 없어 지금 내가 가장 그리운 한 가지 맑은 두 눈에 비치던 해맑게 웃는 내 모습 그리고 그 눈을 가진 그대 그 눈에 기억될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