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고 살아요 그대의 숨결이 아른아른 아른해지네요 yuh 때론 아파 눈물 흘리던 밤도 여전히 남아있는 너의 향도 사라져요 Oh, baby 이젠 이별엔 익숙해 누군가와 사랑하고 행복한 건 어색해 늘 처음보다는 끝을 보고서 만나 끝이 나면 그걸로 사랑 노래나 써댔네 yeah 매번 끝날 때마다 마음 정리도 귀찮아 가슴 한편에 다 미뤄놓고 쌓인 먼지는 수북해도 괜찮다 착각했고 이젠 없어 발 디딜 곳도 내 곳곳에 짙게 벤 아픔이 지독해서 너의 사랑도 맡을 수 없었나 뭐 됐어 이젠 이 노래 안에서만 존재하는 널 남은 진심을 다해서 잘 보낸다는 것 오직 그것만 생각하려고 해 그리고 나선 생각도 안 나 주기를 누군가 사랑을 바라며 진심을 다하던 아름답고 향기로운 널 맡아주기를 yeah 나를 잊고 살아요 그대의 숨결이 아른아른 아른해지네요 yuh 때론 아파 눈물 흘리던 밤도 여전히 남아있는 너의 향도 사라져요 Oh, baby Yeah, 오늘은 택시 안에서 너를 맡아 스쳐 지나간 사람에게서도 가끔 난 우릴 지켜주기 위해 만든 그 칼은 결국 서로를 향해 날아갔어 화살 난 그게 사랑이라고 믿었어 like a cupid 대체 어디까지였나 네 진심 넌 유일해서 닮은 사람도 없나 마주칠 일도 없는데 잊혀지게 그냥 둬야 하나요 딱 이대로 상처는 결국에 되잖아 흉터로 이건 누구도 못해 위로 단 일초도 멈추질 않는 널 내 옷에 베인 향이 싫어서 다 버리고 집에 남아있는 물건들 치워도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해 난 이렇게 달리는 차 안에서도 멍하게 (oh yeah, yeah,) 나를 잊고 살아요 그대의 숨결이 아른아른 아른해지네요 yuh (yeah, yeah) 때론 아파 눈물 흘리던 밤도 (밤도 ooh) 여전히 남아있는 너의 향도 사라져요 Oh,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