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지 못해 17년도의 그 날이 연락이 씹힌 채 내 투싼 앞에 서 있었던 그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지나갔나 봐 내 차례 연락이 씹힌 채 내 투싼 앞에 서 있었던 그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아직도 가끔 생각나 그날이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아직도 가끔 생각나 그날이 춥던 겨울날 만들고 있었지 파운데이션 4 옆에서 웃던 놈들 떠나고 I had to make some more 뒤는 가파른 낭떠러지 Shut the fuck up I ain't budgin' 아무도 모르게 젖은 내 베게 만들어 펀칭백 I'm gonna 폰을 뒤적여 몇몇 동료들에게 피쳐링 제의를 묻지 Fuck 거절에서 오는 창피함 지금 내 처지에 사치 굳이 수퍼비에게 물었지 해주겠대 아주 흔쾌히 시간이 지나고 늦어지는 답변에 나는 아주 익숙해짐 추운 겨울날 마이크로닷의 쇼케이스 현장 나와 수퍼비는 게스트 리스트 내 연락은 며칠째 답이 없고 괜히 마주치기 껄끄러워했지 미리 봐놨던 타임테이블 그의 무대가 끝나고 입장 분명히 바빴을 텐데 바보같이 또 괜히 나 혼자서 긴장 진작 전화라도 할 걸 후회는 뒤로하고 인사를 한 뒤 주차장으로 난 갔지 결제하러 게이트 앞에 잠시 멈춰 섰을 때 내 앞에 차가 괜히 내 눈에 들어왔지 내 차 핸들의 로고가 날 봤지 절대 잊지 못해 17년도의 그 날이 연락이 씹힌 채 내 투싼 앞에 서 있었던 그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지나갔나 봐 내 차례 연락이 씹힌 채 내 투싼 앞에 서 있었던 그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아직도 가끔 생각나 그날이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아직도 가끔 생각나 그날이 절대 잊지 못해 그날 내가 느꼈던 운전석에서의 느낌 분명 나도 저 자리에 있어 봤었는데 참 웃기지 그깟 연락이 뭐라고 차라리 난 선택해 죽기 혼자 괜찮다고 되뇌여봤자 맘이 존나게 또 쑤시지 며칠 지나고 녹음 파일 도착 스케줄에 바빠서 곤히 잠도 못 자 답장이 늦었다며 미안하단 그의 말에 븅신 같던 내자신만 꼬라지가 좆밥 좆밥 그 와중에 벌스는 막히네 기가 없어지네 이 씬에 내 자리가 들으면서 바짝 구겨지는 미간 허 쓴웃음 지으며 메시질 보내보지 도와줘서 고맙다고 정신 토막 나고 이어붙여봤자 또 망가져 내 masi는 한걸음 도망가고 곡을 만들면서 느꼈었던 포만감 더 이상 느낄 수 없어 조만간 또 앨범을 만들기 위해 벌어 뭐라도 해서 돈 벌어 이 기분 아무도 몰라 진짜 씨발 아무도 몰라 딱 한번 더 내 모든 걸 걸지 레슨에 가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지 로고가 말을 걸지 절대 잊지 못해 17년도의 그 날이 연락이 씹힌 채 내 투싼 앞에 서 있었던 그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지나갔나 봐 내 차례 연락이 씹힌 채 내 투싼 앞에 서 있었던 그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아직도 가끔 생각나 그날이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수퍼비의 마세라티 아직도 가끔 생각나 그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