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이상한 소리에 창을 열어 하늘을 보니 수 많은 달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곁에 다가온 할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들이 돌아왔다고 왜 모두 죽고나면 사라지는 걸까 난 그게 너무 화가 났었어 남 몰래 그 누구를 몹시 미워했었지 왜 오직 힘들게만 살아온 사람들 아무것도 없는 끝에서 어딘가 끌려가듯 떠나는 걸까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했던 피 흘리며 떠난 잊혀져 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짓밟고 서 있던 그들 거꾸러뜨리고 처음으로 겁에 질린 눈물 흘리게 하고 취한 두 눈으로 서로 서로 서로의 목에 끝도 없는 밧줄을 엮게 만들었지 (자 일어나) 모두가 반길 수는 없겠지만 그 자신이 그 이유를 제일 잘 알겠지만 마지막 달빛으로 뛰어가봐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은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지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 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저기 하늘 밖으로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했던 피 흘리며 떠난 잊혀져 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짓밟고 서 있던 그들 거꾸러뜨리고 처음으로 겁에 질린 눈물 흘리게 하고 취한 두 눈으로 서로 서로 서로의 목에 끝도 없는 밧줄을 엮게 만들었지 (자 일어나) 모두가 반길 수는 없겠지만 그 자신이 그 이유를 제일 잘 알겠지만 마지막 달빛으로 뛰어가봐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은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지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 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은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지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 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