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닐 닮은 눈 아버질 닮은 코 내 뒷모습만 봐도 모두 안다던 그 말을 난 이제야 깨달았어 현관을 나서고 내가 복도를 걸을때마다 혹시나 내가 정말 괜찮을까 문고릴 놓지못하고 날 바라보는 걸알아 모퉁일 돌기전까진 문닫는 소린 들리지않아 가족의 걱정과 내 이기심 이 모든걸 만든 건 난 해낼수있다고 믿고있는 내 가능성 너무 뜨겁지만 꽉쥔채로 못 놔 이걸 이것이 날 움직이지만 동시에 날 막는 라이벌 가능성은 내게 매번 손을 내밀다가도 그 손으로 아직이라며 날 밀어내 좀 더 기다리라고 현실을 산다는 놈들은 내게 꿈에서 깨어나라고 나도 알고있어 헛소리 집어쳐 이건 자각몽 Go tell'em I say fuck you 여러번 눌려도 봤지 날 꼼짝못하게 눌러도 손가락 까딱이면 돼 가위 사람들은 날 가르쳐 쉽지않데 세상이 그때마다 난 개코 처럼 뭐 됄대로 되라지 I do what I do 내게 충고하지말라고 I stand on my name boy (날 물고 뜯고 판단하지마) (넌 그저 내게) (웃어주면돼) 난 브라운관의 말많은 광대 날 바라보는 수천혹 수만의 관객 날 이위로 부추겼던 가능성의 나의 상대 내게 한곌 지껄이며 넌 안됀다고 했던 새끼들 잘봐 I'm here 니가 보기엔 방송 한방을 노린 경주지 하지만 난 쭉 걸어왔어 모두 알지 토끼와 거북이 불 붙혀봐라 누가 타고 누가 남을지 진짜들이 산맥을 이룰때 병신들은 몇그루 나무지 관심 좀 받고싶은 애들이 태반 거의 전부 랩좀 한다해도 결국 웃음꺼리 철구 겉멋만 잔뜩들어 말만많은 길거리 선수 들에게 내가 입다물고 한 번 보여줄께 I do what I do 내게 충고하지말라고 I stand on my name boy (날 물고 뜯고 판단하지마) (넌 그저 내게) (웃어주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