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두 볼에 닿으면 서툰 웃음을 숨길 수 없어 부드럽게 살며시 나를 스치면 네 생각에 웃음이나 이른 아침에 눈뜨면 봄을 삼킨 듯 난 들뜨고 내 모든 시간에 너를 담아내 나의 시작과 끝에 너였으면 내 모든 순간에 너였으면 매일 눈을 떴을 때 눈부신 미소로 바라봐 줬으면 언제까지 가장 가까이 너였으면 난 너와 함께하는 순간을 다 기록하고 아끼고 싶어 곤히 잠든 널 바라보는 거 그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오래도록 네 꿈을 꾸게 해줘 깨어나도 나의 곁에 너였으면 내 모든 순간에 너였으면 매일 눈을 떴을 때 눈부신 미소로 바라봐 줬으면 언제까지 가장 가까이 너였으면 내 곁엔 언제나 너였으면 매일 잠들기 전에 밤하늘 별들을 세는 상상을 해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엔 혹시 꼭 안았다가 녹아버릴까 사소한 모든 게 다 걱정돼 ♪ 너였으면 내 모든 순간에 너였으면 매일 눈을 떴을 때 눈부신 미소로 바라봐 줬으면 언제까지 가장 가까이 너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