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머물다간 그 자리에 손 끝에 남아있는 온기에도 니가 있다 있다 너의 향기 너의 얼굴 제발 날 봐 날 봐봐 날 봐봐 나 이렇게 널 느껴 널 느껴 널 느껴 애써 잡은 말투 애써 잡은 미소 애써 잡은 넌데 우리 함께 있던 그 공간에 내가 널 닮아가던 그 순간에 빗속을 그냥 걸어도 너무 좋았던 니가 없다 니가 없다 어떻게 나 혼자서 널 지우고 살아 함께 걸어가던 그 시간에 그렇게 만들어가던 추억까지도 미련까지도 머문 자리에 난 서 있다 너무 그리워 ♪ 날 봐봐 날 봐봐 날 봐봐 나 아직도 널 느껴 널 느껴 널 느껴 겨우 닮은 말투 겨우 닮은 미소 겨우 닮은 넌데 워 워 우리 함께 있던 그 공간에 내가 널 닮아가던 그 순간에 빗속을 그냥 걸어도 너무 좋았던 니가 없다 니가 없다 어떻게 나 혼자서 널 지우고 살아 너무 그리워 겨우 허락된 너의 이름 지울 수 없어 너만이 부른 나의 이름이 여기 잠자고 있어 우리 함께 있던 그 공간에 ♪ 함께 걸어서야 할 시간에 나 혼자 붙잡고 했어 우리미래도 나의 바램도 머문 자리에 난 서 있다 너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