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잊지 마 우리의 사랑이란 거짓말 또 나만 혼자 착각했나 봐 난 있잖아 따스한 추억들이 아직도 남아 너를 찾고 있잖아 품에 널 안고 싶어 꿈에서라도 여전히 홀로 그 자리에서 이렇게 널 바라보고 있어 행여 널 마주하면 난 피해야만 하니까 기다릴수록 멀어지잖아 보고 싶어 난 난 니가 미워 난 니가 미워서 아무런 말도 못 하고 난 난 내가 싫어서 널 찾고 있어 정말로 모르겠어 아직도 한 발짝 다가가면 거기 있던 두 발짝 멀어지는 니가 미워 나의 못된 욕심일까 그래 괜한 꿈이었던 거야 밉게도 작아진 나를 초라해지게 우리의 추억들을 괴롭히네 깨져버린 유리처럼 자꾸 난 조각이 나 품에 널 안고 싶어 꿈에서라도 여전히 홀로 그 자리에서 이렇게 널 바라보고 있어 행여 널 마주하면 난 피해야만 하니까 기다릴수록 멀어지잖아 보고 싶어 난 난 니가 미워 난 니가 미워서 아무런 말도 못 하고 난 난 내가 싫어서 널 찾고 있어 정말로 모르겠어 아직도 며칠 밤을 지새어봐도 꿈을 꾼 듯해 왜 난 모르겠어 모르겠어 아직도 난 널 기다려 아름다웠던 눈부신 추억 떠올려 봐 힘껏 날 더 안아줘 환한 미소 지을 수 있게 난 난 니가 미워 난 니가 미워서 아무런 말도 못 하고 난 난 내가 싫어서 널 찾고 있어 정말로 모르겠어 아직도 마지막으로 꼭 보고 싶어서 맘속으로만 소리쳐 보고 싶었어 우리 먼 훗날에 다시 먼 훗날에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