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하루 끝 맴도는 마음 힘겹게 옮기는 무거운 발걸음 저 멀리 희미한 조명들이 번질 때쯤 난 괜찮아 내게 말해줘요 일렁이는 나는 눈을 감아요 얼마나 멀리 왔는지도 몰라 애써 참으며 웃는 일 좀 더 잘하게 되면 어른 될까? 끝이 없는 하루 속을 헤매며 걷고 있는 나 엉클어진 마음속을 또 맴돌고 있어 길을 잃고 휘청인대도 걱정하진 마요 숨 가쁜 맘 조금 고르며 걷는 거야 오늘도 하루 끝 ♪ 일렁이는 나는 눈을 감아요 얼마나 멀리 왔는지도 몰라 애써 참으며 웃는 일 좀 더 잘하게 되면 어른 될까 끝이 없는 하루 속을 헤매며 걷고 있는 나 엉클어진 마음속을 또 맴돌고 있어 길을 잃고 휘청인대도 걱정하진 마요 숨 가쁜 맘 조금 고르며 걷는 거야 오늘도 하루 끝 어둠 속을 더듬는 나 또 헤맨대도 괜찮아요 넘어진대도 다시 걸을래 잘하고 싶어 끝이 없는 하루 속을 헤매며 걷고 있는 나 엉클어진 마음속을 또 맴돌고 있어 길을 잃고 휘청인대도 걱정하진 마요 숨 가쁜 맘 조금 고르며 걷는 거야 오늘도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