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사람들과
이기적인 말들
지쳐가는 하루
아무 의미 없이
미안하다는 말로
용서를 구하네요
억지로 얻어낸 고맙단 말에
기분이 정말 좋아 보이네요
어떤가요
(날 지치게 하곤 힘내라 하네요)
어떤가요
아무 생각 없이 내뱉었던 말들을
정말로 후회하고 있나요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으란 말이 더
나를 아프게 한단 걸 왜 몰라요
아마도 날
아프게 하는 데 소질 있어 보이네요
아마도 날
아프게 하는 데 소질 있어 보이네요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요
그냥 가던 길 가줬음 해
우리 엄마 아빠도 잔소리 안 해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그대 원하던 답이 아니라서
꽤나 당황스러워 보이네요
그댄 어떤가요
(말을 하기 전엔 생각 좀 하기를)
어떤가요
아무 생각 없이 내뱉었던 말들을
정말로 후회하고 있나요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으란 말이 더
나를 아프게 한단 걸 왜 몰라요
아마도 날
아프게 하는 데 소질 있어 보이네요.
아마도 날
아프게 하는 데 소질 있어 보이네요
아마도 날
아프게 하는 데 소질 있어 보이네요.
아마도 날
아프게 하는 데 소질 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