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달이 참 예뻐요 그대 보고 있죠 내 곁엔 없지만 그대여 잘 지내는가요 그대 없는 이곳은 너무나 추운데 매일같이 걷던 이 거리를 이제는 혼자 걷고 있어 우리 함께 했던 이곳을 나는 아직 잊지 못하나봐 오 그대 음 저 달을 보고 있다면 혹시나 보고 있다면 나를 떠올려줄 수 있나요 오 그대 음 이 노랠 듣고 있다면 하지 못했던 말들을 그대에게 해주고 싶어요 그대여 많이 힘들었죠 하나둘씩 무너져 가던 맘들 속에 아름답게 감싸주던 부드러운 그대의 미소 이제는 볼 수 없겠지만 내 맘속 어딘가 간직할게 오 그대 음 저 달을 보고 있다면 혹시나 보고 있다면 나를 떠올려줄 수 있나요 오 그대 음 이 노랠 듣고 있다면 하지 못했던 말들을 그대에게 해주고 싶어요